말라위 먹이급여에 대한 개인적인 선택

오래전부터 하루에 2번 아침저녁으로 먹이를 공급해 주는것에 대해서 고민 하였습니다

물고기 입장에서 하루에 2번은 너무 적은 횟수인것 같았고 특히, 안시같이 야행성 어종에 대한

급여는 취침전에 불끄고먹이를 주는것이 야행성 물고기가 먹이경쟁에서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취해야 하는 급여방식이지만 가끔 바쁘고 귀찮다는핑게로 건너뛰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용중인 붉은색입자의 테트*비트는 생각보다 빨리 가라 앉지 않아 말라위에게 공급시

주로 바닥에서 먹이를 훝어먹는 피콕종류들이 먹이경쟁에서 밀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좀더 빨리 가라앉는 먹이의 필요성이 요구 되었습니다

그래서 2가지를 대안을 생각하였습니다

첫째는 자동먹이 급여기이고, 두번째는침강성 양어사료급여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22,000원을 주고 인터넷으로 푸드타이머를 구입하였습니다

구형과 달리 신형은 초침이 1분에 한바퀴씩 회전하여 동작유무를 쉽게 알수 있도록개선되었습니다

하루에 4번 그중에 1번은 밤2시 심야시간에 공급하도록 셋팅하고 몇일 사용해 보았습니다

양어사료는 직접 우성이나 CJ에서 구매하려다가 침강사료를 소량 판매하시는분이 있어서 구매하였습니다

입자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서 비트와 함께 비교해 보았는데 알갱이 크기가 약간 작았습니다

물에 입수하면 비트는 천천히 가라앉는데 비해 2~3초안에 가라앉는 특성을 보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작은 단위로 자동급여기에서 배출되도록 셋팅하였더니 나오는 먹이량이 사진의 오른쪽처럼

소량이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보다 한단계 위쪽으로 많이 나오게 하였더니 왼쪽아래처럼 나왔고

이 먹이량은 하루에 2번씩 줄때에 1회 공급해주는 양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최소량과 그위 단계의 공급량이 대강 5배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4회 공급해주면 평소에 1회 티스푼으로 비트를 공급해주는 먹이량과 비슷해진다는

결과치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자동먹이 공급장치로 4회 최소량으로 공급해주고

아침저녁으로 평소보다 조금 적은듯하게비트를 갈아서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비트를 갈아서 주는 이유는 체구가 작은 물고기는 먹이를 먹을 기회가 적어서 성장이 더디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자구책으로 먹이의 입자를 작게해서 큰놈들은 10번먹고 작은놈은 5번먹게해서 먹을수 있는기회를 주기위함입니다

또 요즘 알물고 있는 오렌지O.B를 자세히 관찰해보니 알물고 있는동안 전혀 먹지않는것이 아니라 아주 극소량

비트 가루를 입을 조금 벌려서 먹는모습을 보았습니다...그 암컷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갈아 줍니다 ^^

물론 가끔 특식도 챙겨주고 있지만 대부분 큰놈들 차지가 되더군요

외부여과기 레인바를 빼주어(왼쪽 상단에 살짝 출수구 파이프가 보이네요)수류를 일부러 생기게하고

그 위에 자동타이머를 설치해서 먹이가 쏟아지면 전체수조로 먹이가 흩어지게 구성하였습니다

그래야만 짧은시간에 전체에 골고루 공급되는 효과가 발생하고 먹이 경쟁에 하위에 있는 개체에게

공평한 먹이공급에 기회를 제공할것 같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구성하였습니다

먹이를 주었더니 정확하게 1초후 먹이반응이 나오기 시작했고 5초후 거의 대부분의 먹이가 소진되었습니다

이정도 먹이량이라면 분진의 염려는 없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하루4번에서 하루6번으로 횟수를 더 늘려줄 요량입니다

그리고 양어사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야채류와 기존사료혼용을 지속할 생각입니다

저희집 말라위가 지난주보다 행복한지 말을 할수있다면 물어보고 싶습니다

니들~ 감옥이지만 좀 행복해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