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헝그리 어항속 유어항

열대어(물생활) | 2010. 2. 15. 16:32
Posted by imbass

치어항과 1m 말라위어항이 전부라서치어 난황만 소진되면 바로 분양 했습니다

그래도 작년에 1,000마리 분양은 못채운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2개월전 치어항 사진입니다.

작년말 말라위어항 리모델링을 하면서 성어 말라위들을 대부분 방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데마소니 3마리를 큰맘먹고입수하였는데 몇일뒤 성어들 공격으로 전부 용궁에 갔습니다

그래서 두어달 고민하다가 어항을 칸막이 하려고 다음과 같이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진 재료로 할것....없는재료는 가진것과 교환할것...이라는 명제를 두고 시작하였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던 투명 1.5T 아크릴판 1장으로 만들려고 시작하였습니다

어항 단면보다 작아서 면적상 루바망 1장이 더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얼마전 테스터로 활용한 단지여과기를 루바망1장으로 성공리에 교환하고 다음과 같이 설치하였습니다

1m 어항의 16cm정도를 칸막이로 나누었습니다

미관을 고려하여 뒷편으로 루바망을 덧대어 처리하고 기능을 감안하여 하단부터 상단까지 루바망을 연결하였습니다

연결은 예상되는 내부폭보다 2mm 정도 더 크게 폭을 잡고 전기인두로 아크릴판과 루바망을 고정시킨후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리고 왕년(?)에 낚시다녔을때낚시줄 매듭으로 루바망과 아크릴판을 단단히 조였습니다

남은 루바망 조각은 칸막이 하단 바로밑에깔아서 말라위가 바닥을 못파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설치하고 부분환수 한번 해주었더니 칸막이에 알알이 공기방울이 맺혔습니다

처음엔 칸막이를 지르고 저면여과기 출수구에서 나오는 물을 반대편 칸막이로 넘길려고 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하단에 산호사를 통해서 물이 순환되는구조가 될것이라고 생각해서 저면을 설치 했는데

이제는 여과기 보강 개념으로 그냥 두었습니다

칸막이 상단은 수면과 2cm 정도 더 나와 있을뿐이어서말라위가 튀어 넘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강차원에서 쫄대(?)를 하나더 덧대어 3cm로 높여주고 불투명한색으로 인한거부감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저 물건은 문구재료중 크리어파일 고정쫄대 입니다...잔머리는 여기에서 빛을 발합니다^^

뚜껑을 닫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이정도만 보강하면 말라위가 넘어다닐 공간이 안되므로 안심입니다

기존의 1m 어항이자반유어항, 3자말라위항으로 변신하였습니다 ^^

가장어린 OB제브라 알비노 1마리를 격리 시켜 놓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찍던중 마침 자동먹이 급여기에서 먹이가 쏟아지자 말라위들이 바빠졌습니다

유어 공간에 아파트 25세대와 페트병 놀이터(페트병에 구멍을내고 꺽어서 장애물을 만듬)를 넣어주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밥을 챙겨주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성어/치어/유어의 공간을 분리할수 있도록 구성하여

어항을 늘이지 않고도 어항을 늘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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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아닌 취미가 살아가면서 필요하다는것을 살면서 더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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