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물이야기...

열대어(물생활) | 2010. 10. 1. 17:40
Posted by imbass

막내놈 30큐브어항에 걸이식여과기 소자를 빼주고 기존에 사용하던 대자를 걸어 주었습니다

인근에 회원님으로부터 신동품이나 다름없는 제보 508 걸이식여과기를 구했습니다

사이즈를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가로23cm, 세로 16cm, 높이 22cm...엄청난 크기였습니다.

처음에 여기에 PM 여과재를 구했는데, 쉽게 구해지지 않아서 싼맛에 중국산 석영여과재를 넣을까 하다가

1년전쯤 구입해논 휴가토중립 난석이 생각나서 고민하다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여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2~3리터 난석을 물이차있는 대야에 붓고 위에 뜨는놈만 손으로 모아서 냄비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물을 자작자작 붓고 한소끔 끓였습니다...그리고 양파자루에 넣고 물담은 대야에 넣어 흔들었습니다

분진 엄청나게 나오더군요...뽀안 분진이 한없이 나왔습니다...그렇게 5~6번을 씻고 샤워기로 마지막 한번 더씻고

무식하게 여과기에 들이 부었습니다...원래 모터 회전부분 상단은 스폰지 또는 공간으로 비워두워야 하는데

그냥 막가파식으로 난석을 채웠습니다...그리고 전원을 넣었습니다...한참을 헛바퀴 돌다가 물이나오는데...

생각대로 뿌연 분진이 여과기에서 흘러나왔습니다...하지만 모른척 하룻밤을 자고 났더니 유리알처럼 맑아졌습니다

혜미중자 자반에 체리새우/스터바이/안시유어들이 있었는데 큰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


유어 분양받은지 한달반 지난스터바이 입니다...

처음엔 살색끼가 많았는데 이젠 제법 금속성 광택도 나고 그럽니다 ^^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미스테리가재에게 한마리 희생당하고 가재는 분양해 버렸습니다

이제 남은 5마리가 자반속에서 포식자가 없어서 평화롭고 행복해 하는것 같습니다

특유의 포로롱으로 수면까지 올라가서 공기 한모금 먹고 쪼로록 내려오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10.1일 오늘 막내놈에게 수정된지 10일된 난황떨어진 안시치어 43마리를 4,300원에외상으로 분양해 주었습니다.

덤으로 사진 중앙아래에 있는 한달된 안시치어 2마리도그냥 주었습니다

자크*탈각을 주었더니 물오염된다고 비트로만 길러보겠다고 합니다...그럼! 니 맘대로 해봐라... ^^

요즘 중간고사 기간인데 공부는 안하고 잿밥에만 관심을 가져서 큰일입니다

내일은 고3 딸래미 수시보러 가는데 해줄것은 없고 아침에 편한 전철역에 던져주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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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아닌 취미가 살아가면서 필요하다는것을 살면서 더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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