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어항에 소금넣기

열대어(물생활) | 2010. 7. 17. 09:29
Posted by imbass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 법]이란 말을 생각하시고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프리카 지역의 호수는 어느정도 염도가 있는 호수이기에 환경을 정확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소금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말라위교주님 말씀은 가능하면 소금은 넣지 말라고 하십니다
어설프게 소금을 넣다가 어항속
生物 통째로 염장(?)하는 불상사를 염려한 배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클어항에 소금을 넣어야 한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Cichlid 호수 소금]을 구입하여 넣으시면 됩니다
모 유명 열대어샵에서 350g에 택배비 포함해서 20,000원 가까운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소금은 탕가니카와 말라위 어종등 아프리칸 시클리드의 서식환경을 그대로 복제하기 위해 디자인된

소금이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식환경에 필수요소인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칼륨과 철, 알루미늄,

요오드등 미량원소를 포함하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주먹구구식인 저는 이 소금을 벤치마킹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생산된 천일염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아마도 가격은 350g 200원정도 할것이고, 정제염과 달리 각종 미량원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조에 천일염을 얼마나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해답을 이 광고에서 찾았습니다
[Cichlid
호수 소금] 사용법에서 40리터 기준으로
탕가니카어종:11g 사용.
말라위어종: 5.5g 사용

빅토리아어종: 3.6g사용

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그대로 천일염에 적용해서 사용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말라위어종 5.5g을 어떻게 계량을 해야할지 또 고민하였습니다
순간타먹던 인스탄틴 커피가 생각이 나서 포장껍데기를 쓰레기통 뒤져서 찾아보니 정답이 나왔습니다

내용물 12g…커피+설탕+프림 모두 총합이 12g 이랍니다
그러니 소금을 비슷하게 담으면 대강 12g이 될것이고 그것을 다시 숟가락에 부어서 대강 용량을 확인해보니 한숟가락이 나왔습니다

말라위라면 90L(45큐브) 정도에 사진처럼 한숟가락이 요구됩니다
탕어라면 90L(45큐브) 정도에 두 숟가락이 요구되구요
빅토리아 어종이라면 90L(45큐브) 정도에 2/3 숟가락이 요구됩니다

4(1300X45X45)짜리 말라위 어항이라면 3 숟가락이 좀 안되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저희집 말라위어항은 200L이니까 2숟가락이 정량이네요
^^
보통 1/3 부분환수하고 나서 소금은 반숟가락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분환수후 소금 한숟가락 넣으면서 이것이 많은것일까 부족한것일까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 이것으로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 법]이라는 말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리며 이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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