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토 난석과 식혜

열대어(물생활) | 2009. 7. 27. 12:54
Posted by imbass

올해 여름휴가(休暇)는 해마다 이틀정도밖에 쉬지 못했는데 5일이나 휴가를 냈습니다

어디를 갈 계획도 없이 말그대로 休家(집에서 쉼)를 지내고 있습니다

감미로운 통키타 음악과 창밖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그리고말라위들...

일주일전에 4,000원주고 화원에서 구한 휴가토 난석...이것도 휴가(?)네요^^

결국 여과능력에 대한 논란이 많아서 사용을 포기하고 PM을 구입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2만원주고 구입했는데 망에 넣어있고 M사이즈인데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물에 담아서 분진을 좀 제거해주고 에하임2217 기존여과재를 일부 빼고 우선적으로 PM을

넣었습니다. 맨하단에파란색스폰지 그리고여과재가 5L는 들어가는것 같았습니다.

맨위에 새로구입한 여과솜으로 마감하고 조립하여 돌려보니만족스럽습니다....


휴가토 중립 난석을 어찌 활용할까 고민하다 한번도 키워보지 않았던 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난에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가진분에게 난(蘭)의 생태적 특징과 관리법등등에 대하여

문의하니 다음날 생각지도 않았는데이렇게 멋진 난화분을 선물해 주셨습니다...득템한것 맞죠 ^^


어제 농수산물 시장에 갔다가 그곳 화원에서 2000원주고 대엽풍란 포트를 사왔습니다...

포트채 뽑아서 난석으로만 채워서 분갈이를 해주고 물 흠뻑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한걸음씩 난이라는 식물에 대하여 접해 봅니다

난에 대한 고수님 말씀이 통풍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기에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여름이나 겨울방학때면 종종 몇번씩 아내가 식혜를 해줍니다

올여름도 어김없이 식혜를 해주었습니다...

사진처럼 식혜하는날은 달달한 식혜밥을 서로 먹겠다고 식구들이 쟁탈전이 벌어집니다 ^^

6분도쌀로 식혜밥을 만들어서 색은 거무티티 하지만 맛은 시중에 파는 식혜와 비교불가 입니다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두고 음료수 대용으로 먹기에는 최고인듯 싶습니다

올여름 휴가는 집에서 이렇게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편안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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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ass

직업이 아닌 취미가 살아가면서 필요하다는것을 살면서 더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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