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깔고운 레드쥬얼

열대어(물생활) | 2009. 4. 26. 23:06
Posted by imbass

아프리칸 시클답게 화려한 색상을 보여주는 레드쥬얼입니다

당초 말라위 어항에 합사하였다가 혼인색을 보여주기에 분리하여 말라위

치어항에 신혼방을 차려 주었습니다...


덕분에 와인텀블러는 안전을 위하여 자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놈이 수컷인데 항상은빛이 과다하여 빨갛다 못해 검무티티 합니다

말라위어항에 같이 있을때는 어느놈인지 암수구별이 어려웠는데

분리하고나니 몸을 부르르 떠는것을 보고 이놈이 수컷인줄 알았습니다


평상시는 칙칙한 회색이지만 발색이 오를때는 밝은 주황색을 보여줍니다

비슷한 덩치지만 수컷에 비하여 입이 작고 서로 자주 물어뜯습니다...

이것을 애정행각으로 봐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쩔때는 피가 날정도로 입술을 물어 뜯은후 암컷이 고통을 느끼는지

1~2일 발색이 죽어 회색으로 발색되는경우도 있었습니다.


비트 한알을 소품으로 던져 주었더니 암컷이 잽사게 슈팅하네요 ^^


처음에 말라위 치어항에 입수하였을때는 치어를 수시로 쪼아대더니

이제는 그림의 떡으로 인정하고 바라다 볼뿐 공격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씩 큰입으로 냉큼 다가서서 한입먹으려고 합니다

피콕치어, 바나나치어, 다람쥐치어가 빼곡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놈들도 곧 새주인들을 만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언제까지 치어항에 주인노릇을 할런지 모르겠지만 있는동안 산란도 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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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ass

직업이 아닌 취미가 살아가면서 필요하다는것을 살면서 더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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