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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1 | LED 조명 이야기 2
  2. 2013.08.18 | LED 조명 이야기 4
  3. 2013.03.17 | 말라위어항은 진화중...
  4. 2013.02.02 | 파이어피쉬(아우로노카라 레드오챠드 파이어) 알털기

LED 조명 이야기 2

열대어(물생활) | 2013. 10. 11. 12:37
Posted by imbass

[LED 조명 이야기]를 포스팅하고 몇일 고민하였습니다....

고민중에 으뜸은 출력대비 LED 전등이 밝지 않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LED모듈을 50개 사서 다시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LED모듈은 장점이 12V의 + - 극성이 없고, 옥외용이라서 기본방수가 되어 있는것입니다

바닥 몰딩하는 끈끈이 막대에 붙여 1m 어항 내부 안쪽에 걸었습니다

그리고 비교사진(같은 노출, 셔터스피드)을 찍어 보았습니다

27W의 LED출력임에도 불구하고 상층에 있는 열대어에 음영이 생겼습니다

LED 빛의 직진성이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추정합니다 

30W 형광등은 전체적으로 어두운감이 없지 않으나,

상층부의 열대어에 조명이 골고루 분산되어 미관상 더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에도 큰수조에서 LED 조명은 실패하고 형광등으로 원상복구 하였습니다

하지만 LED모듈을 22W로 재구성해 주방 형광등 55W를 대체하였습니다

효과는 Good 입니다...전력소모는 적고, 밝기는 그이상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본전(?)은 뽑았습니다...ㅎㅎ

남은 LED모듈은 30큐브어항(5개=3.7W)과 자반어항(7개=5.2W)에 설치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비교사진을 올려봅니다

위/아래 같은 조건의 촬영인데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작은어항에는 한마디로 LED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LED조명을 자작하면서 많은것을 배웁니다

 

LED 조명 이야기

열대어(물생활) | 2013. 8. 18. 11:13
Posted by imbass

몇년전부터  LED, LED 했는데 가격이 많이 싸져서 수조전등을 포함하여 LED로 개조해 보았습니다

LED 최종적인 목적은 거실과 주방 형광등 대체인데 사전에 이것저것 LED에 대하여 공부해 봤습니다

 

 

먼저 집안에 인테리어 등으로 사용하던 할로겐 50W 전구를 4W LED 전구로 3개 교체 하였습니다

기존의 할로겐 안정기가 있어서 전구만 교체 했는데 가격은 개당 2,000 정도 했습니다 

바꾸고 나니 3등X50W = 150W라서 자주 사용 못했는데 전부 12W라서 부담없이 상시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체하고나니 만족도가 높아져서, 거실등 교체전에 수조조명을 LED로 교체하기로 맘먹고 조사를 했습니다

LED바 타입으로 되어있는것을 구입할 경우 방수에 대한 부담과 냉각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였는데

자동차 인테리어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방수 LED 슬림바를 알게되어 찾아보니

가격도 LED바(알미늄방열판 포함) 타입보다 절반이면 되고 더 좋은것은 길이를 10cm 단위로 정할수 있고

주문하면 한쪽에 리드선을 납땜해서 보내주기에 더 좋았습니다.

처음에 흰색으로 20cm(30큐브), 30cm(자반), 90cm(1m수조) 1개씩 주문했습니다

택배비 포함하여 13,700원 12V 어댑터는 집에서 뒹구는것 재활용했고 타이머를 전원콘센트에 껴서 

아침과 저녁에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전등이 들어오게 설치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설치후 많이 어두워서 추가로 웜화이트로 같은수량을 또 주문하였습니다.

방수 LED 슬림바 50cm에 7.4W 소모전력 이므로 10cm당 1.48W 출력으로 계산됩니다

그러니까 20cm(30큐브)는 13W 형광등을 빼고 LED 3W 2줄을 넣어 6W가 되었고,

30cm(자반)는 13W+18W 형광등을 빼고 LED 9W를 넣었고,

90cm(1m수조)는 30W 형광등을 빼고 LED 27W를 넣었습니다

 

1m 수조에 아카디아 30W 형광등이 4개 들어가지만 보통은 전기요금 때문에 1개만 켜놓습니다

전부 타이머를 연결하여 아침6~7시에 켜지고 저녁6시~11시까지 켜지도록 설정해 놓았습니다

물론 작은 수존는 기존 형광등 스위치를 사용하여 끄면 타이머와 상관없이 꺼지도록 구성해 주었습니다

코리,안시,새우가 사는 30큐브 좀 어두운듯 하지만 그래도 맘에 듭니다.

안시,새우가 사는 자반어항도 그럭저럭 맘에 듭니다

문제는 1m 수조입니다.

분명히 30W에 가까운 27W LED를 깔았지만 아카디아 30W 형광등 1개에 비하여 턱없이 조도가 떨어집니다

위 사진은 LED조명으로 설치한후 사진입니다(사진정보:1/20sec,F3.5)

아래는 기존의 아카디아 30W 형광등 사진입니다(사진정보:1/20sec,F3.5)

아카디아 형광등이 비싸도~ 왜? 선호하는지 이제는 좀 알것 같습니다

제가 비용(27,000원)을 들여 LED 조명으로 바꾸는데 30큐브와 자반에는 만족합니다

그런데 1m 수조에는 어두워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가 고민해 보았는데 원인은 물용량과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30큐브의 물용량은 27리터, 자반의 물용량은 35리터, 1m수조는 200리터

27리터/6W = 4.5리터/W, 35리터/9W = 3.8리터/W, 200리터/27W = 7.4리터/W

 

작은 수조 기준으로 보면 LED 와트당 4리터 정도 물을 밝힐수 있어야 만족도가 어느정도 생기는데

1m 수조는 LED 와트당 7.4리터를 조명하니 당연히 만족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었던것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지금보다 2배인 54W 정도의 출력으로 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전기요금 더먹고 비용은 더들어가고... 그래서 결론은 여기서 1m 수조는 STOP 하기로 하였습니다

거실의 형광등이 55W X 4개 전등인데 2배의 효율이LED가 좋다 하여 LED 34W 판넬 X 3개로 구성하여

설치하려고 하였는데 일단 공간 용량을 1m 수조와 비교해 볼때 같은 오류를 범할것 같아서 보류중입니다  

 

결론적으로

작은 어항의 조명은 LED가 효과적이지만 큰수조는 아직 기술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말라위어항은 진화중...

열대어(물생활) | 2013. 3. 17. 16:22
Posted by imbass

오랜만에 저희집 말라위 어항을 포스팅 해봅니다

아직은 미완성 컨셉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그럭저럭 과정도 볼만합니다

컨셉은 파랑과 빨강입니다... 

파랑은 슈도트로페우스 데마소니로 정했습니다...

직접 알을 털어서 받은 20여마리 치어가 5~6개월정도 성장하여 어느정도 준성어 티가 납니다

산호사와 잘 어울리는 컨셉인것 같습니다.

빨강색은 파이어피쉬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개체의 치어를 10마리정도 받아서 2달정도 키우고 있는중입니다...

좀더 성장해 합사하면 빨강 파랑이 볼만하것 같습니다...

나머지 잡어(?)는 상황봐서 정리해야 할것 같습니다

 

 

 

파이어피쉬(아우로노카라 레드오챠드 파이어) 수컷입니다.

항상 말라위하면서 빤간색 계열에 대한 아쉬움이 컷는데 제대로 발색이 올라온것 같습니다

 

같은 개체임에도 암컷은 발색이 많이 떨어집니다.

한강수족관에서 수컷2마리, 암컷1마리 입양해서 키웠는데 무탈하게 잘 컷습니다.

암컷의 입이 불룩한것은 자기가 낳은 알을 입으로 물어 수컷의 정액을 흡입하여 수정시킨후

치어가 될때까지 입안에서 키우는 독특한 생태를 가진 말라위라서 그렇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알물었으니 오늘 토요일까지 11일이 지났습니다.

보통 4일째 부화되고 25일째되면 난황이 완전히 소진됩니다(수온에 따라 약간 다름)

아마도 입안에 알들은 부화되어 머리꼬리 다 나오고 난황도 제법 절반크기로 작아졌을 껍니다.

 

최대한 알문 암컷이 놀라지 않도록 뜰채를 오랫동안 담가놓고 그안에 들어가길 기다렸습니다.

한참을 기다렸다가 타이밍 맞춰서 건져올려 준비해둔 유리그릇(동영상 촬영)에 넣었습니다

 

 아이폰용 동영상

 

안드로이드용 동영상

 

그리고 스트레스 받을 암컷을 생각해서 최대한 빨리 알을 털었습니다

왼손으로는 준비해논 스마트폰 동영상을 찍고 오른손으로는 부드럽게 알을 털었습니다

30초정도 알털기로 22마리 치어를 털었습니다

 

부화통에 넣고 비교해보니 한달전에 알털은 치어는 벌써 많이 성장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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