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기계

나머지 잡다한것 | 2005. 2. 13. 20:38
Posted by imbass



아이와 마찬가지로다 큰 남자들도 장난감이필요하다고 합니다

한참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아무 이유없이 실증이 나듯 가끔은 새로운 장난감이 요구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최근에 또다른 사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기계값이 쌀 한가마 값을 넘으니 분명 사치가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만족스러운 소리를 내어주어 뿌듯합니다


얼마전 분당에 있는 오디오 전문매장에 들러 전용청음실에서 1곡을듣고 왔습니다

수백만원짜리 기계에서 뿜어나오는 마술은 역시 황홀했습니다

그것에 비교도 할 수 없는 기계지만 감미로운 음악을 내게 안겨주기에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평소에 운전할때나 듣던 FM 라디오를 요즘 짬짬이 듣고 있습니다

특히 93.1MHz에서 들려주는 선율은 왠만한 CD 음악 보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중앙에 둥그렇게 튀어나온 검은색 부분을 Dust Cap(스피커 내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는 기능을 합니다. 캡에 따라 음질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으나 가끔씩 음의 출력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이라고 합니다

이부분은 사람의 고막처럼 약해서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찌그러 집니다...

물론 찌그러지면 원상복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린이가 있는집은 그릴이라고 칭하는 검은망을 덮어 둡니다

멋진 스피커를 검은망으로 감추는 사연이 여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몇일전스피커 신발(슈즈) 장만하고 돌판도 받쳐주었습니다

기계를 좋아하는것인지 음악을 좋아하는것인지 가끔 분간이 안갈때도 있지만

그래도 듣기 좋은 음악이 옆에 있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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