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가족과 함께 레미제라블을 보았습니다
뮤지컬식의 편성이라는 사전 구성을 알고 접해서인지 음악에 푹빠져서 즐기고 왔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눈물이 고이는 감성적인 씬들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Les miserable은 프랑스어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라는데 정말 불쌍해 보이는것은 영화속에 그들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들 자신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더 가슴이 먹먹해 졌습니다.
200년전 자유를 위해 갈망했던 프랑스 백성들의 모습과 경제민주화와 친일파 청산을 갈구하는 우리의 모습이
오버래핑되면서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