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S의 취미생활

알털어 에그텀블러 돌리고3개월이 지났습니다

무정란등이 탈락하고살아남은개체는 6마리...사이즈는 2~3cm 되었습니다

아마도 큰놈들은 수컷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감하게 1m 말라위 어항의 성어들과 합사하였습니다

절반은 성어들에게 먹힐것으로 생각했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모두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유어들은 자기들끼리 견제하고 술래잡기를 하면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가끔 성어들이 접근하면 잽싸게 장애물로 숨거나 급턴(turn)으로 위기를 모면하곤 합니다

유어들이 제법 어항 환경에 적응 되었는지 이곳저곳 단체로 마실(?)을 다니곤 합니다

데마소니 유어가자기보다 큰 블랙칼부스를 만났는데 전혀 기죽음이 없어 보입니다

기존의 7마리 데마소니 성어와 새로 입수한 6마리 유어가 잘 융화되길 바래봅니다

데마소니 유어들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역시 어릴때부터 포스(?)가 남다르네요 ^^

오늘 데마소니 알을 털었습니다...

15개....방금 급조한 양주잔 텀블러로 텀블링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만들었던 텀블러와 와인잔 텀블러를 병합한 모양새 입니다 ^^

예전에 만들었던 자작 텀블러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참~ 만들기 쉽습니다

http://blog.paran.com/imbass/32918187

전에는 둥근 캡을 사용했었는데 유선형에 탁월한 양주잔을 사용하고 싶어서 사용해보니 비쥬얼도 기능도 만족합니다

여기서 팁하나...

양주잔을 생수병 주둥이에 끼울때 양주잔 주둥이가 크면 생수병 가장자리에 고무밴딩을 여러겹해서 껴주시면되고

반대로 양주잔 주둥이가 작으면 끓는물에 생수병 주둥이를 살짝 담갔다가 빼주시면 적당히 오무러져서 잘 맞습니다

만족스럽게 텀블링도 하고 스터바이도, 체리새우도 사이좋게 잘 놉니다

이것은 막내아들놈 30큐브에 살고 있는 한달전 수정된 데마소니 입니다...

바나나보다 성장이 더디고 영역욕구가 엄청나게 강합니다...

벌써부터 수조내 수초들을 황금분할(?)해서 영역을 골고루 나누어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대장은 성곽 장식품위 수초위에...세컨드도 그옆에....

3위 4위는 유목 부스러기밑과 위에...

5위는 바닥 산호사위 수초더미속에...

마지막 6위는 프리필터 뒤에 살고 있습니다

나중에 커지면 영역 싸움이 볼만할것 같습니다

이분이(?) 위의 텀블링 알과 치어들의 엄마입니다...

처음 두번 세번 알물고 3일이내 다 잡수시기에 이제는 알물면 다음날 털어줍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데마소니 가족의 일원으로 잘 융화되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연휴 잘쉬고 계시지요 ^^

관찰기간 : 2010.3.11~2011.4.30 진행중(약14개월)

관찰내용 : 자작이탄의 효과적내용물 교환

프롤로그

자작이탄은 2자이상(100리터이상)의 어항에서 사용하는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묽어서 고압이탄을 사용하는것이 여러모로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작이탄은 한달에 한번씩 내용물을 갈아주는것만 빼고 30큐브나 자반에 적절한 이산화탄소 공급장치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용물을 어떻게 편리하고 효과적으로갈아줄것인가 고민하면서 오랜시간관찰해 보았습니다

관찰내용

실험은총12회에 걸쳐서 수행했고 처음엔 정석으로 전분+흑설탕+물을 넣고 가열해서 식힌후 사용해 보았고

그 이후의실험은번거로운 가열을빼고 초간단 버젼으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자작이탄 내용물 교환을 편하게 할것인가를1년넘게 관찰하면서 찾은 결론은

따뜻한물에 흑설탕 넣어 흔들어서 설탕물을 만든뒤 이스트 티스푼으로 2/3정도 넣고 끝 !!!

통상 30~40일정도 이탄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편리한 기법은 30~40일후 자작이탄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때 페트병안에 물을 50%

버리고 그냥 온수를 보충해주고 이스트 2/3 티스푼 넣어주면 또다시 10~20일정도 이탄이 발생합니다

아마도페트병안에 발효될 당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누적된 알콜성분에 의한 발효억제를물을 보충함으로서

발효현상이 재촉진 된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화학적분석은 몰라서 패쑤~)

에필로그

자작이탄의 설탕은 정제되지 않은 흑설탕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까지 흑설탕(1kg에 1600원)을 사용하고아직도 집에 한포반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입한 흑설탕은천연설탕이 아니라 백설탕에 카라멜성분을 첨가한것이라고합니다

그러면 백설탕이 덜 가공된 설탕이라는 결론인데 다음기회엔 백설탕으로 편하게 해볼려고 합니다